2002년...

조회 수 493 추천 수 0 2002.12.31 00:30:00
드디어 다사다난했던 2002년도 다 지나가고 있다.
비록 1월 1일과는 180도 달라져있긴 하지만...

이미 꿈은 깨져버렸으니 잊어야 되겠고.
한일도 없이 휙하고 지나간 세월은 어디서 돌려받나..

그동안 써왔던 일기에는.. 모두 같은곳에 쓴건 아니지만
꼭 12월 31일이면 같은 내용이 써있었다.

[ 내년엔 더 잘하자 ]

...그런데 올해는 차마 저 말을 하지 못하겠다. (웃음)

2002년의 가장 큰 손해라면..
나 조차도 믿지 않게 되어버렸다는것 정도일까. '-');;
새해에는, 최소한 2001년 이전의 나를 찾기를 바랄뿐이다.

아쉬움과 미련은.. 새해에 가져가면 안될테니..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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