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e #1.
오늘 점심때 문자를 하나 보냈는데 답장이 없었다.
그리고 저녁 늦게 전화가 왔다.
"아까 문자 보낸거 지금 봤어. 그래서 지금 전화하는거야"
...순간적으로 내가 문자를 보냈나? 라고 생각했고, 기억해내는데 10초 걸렸다.
Scene #2.
둘라가 남긴 명록이 보고 내가 언제 말걸었었지? 라고 잠시 갸우뚱.
그래서 결론은??
기억력 증진 훈련이라도 해야하나....-_-;;;;;
단기기억력 안좋은거 알고는 있지만 점점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래가지고는 은진이한테 치매환자라고 놀릴수가 없잖아.. 나도 그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