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그리고 1년 6개월.
끝났다.
한때는 가슴이 뛰었고,
한때는 가슴이 아팠지만,
이제는 그냥 익숙해졌을뿐.
그동안 이야기 잘 들어주고, 같이 놀아주고, 힘들때 위로해주고.
그랬으면 최소한 예의는 지켜주리라 생각했다.
조금은 생각은 해주겠지...
넌 나에게 하지말아야 했을 행동,
그리고 하지했어야 할 말이 너무 많았어.
그냥 '미안했어'로 절대 해결될수 없는..
제길..
어젠 처음으로 집에 오다가 필름이 끊겼다.
어쩌면 당분간 계속 이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