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컴퓨터를 켰다.
MSN에 접속하고, 환동에 들어와본다.
그리고 나서 플러스넷과 샤벨틱에 들어온다.
낯설다.
내가 유일하게 마음을 쏟고 다른사람들에게 다가갈수 있는..
온라인공간이 멈춰버린것 같다.
오프라인에서 하지 못하는 것들을 할수 있고...
나 자신이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사이버월드.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그 어디를 가도 멈춰져 있다.
환동도, 내 홈페이지들도.
MSN조차도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멀어져 가는걸까.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