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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한다라는것.
그 어느것도 예외는 될수 없다.
하지만.. 그 예외가 되기 위해 발버둥치던 나..
지금까지 살아온 20년중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을 꼽으라면...
난 주저없이 99년과 00년. 나의 고2,3시절을 꼽는다.
그리고 가끔.. 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 점심때.. 왠지 모를 발걸음에 끌려서 동방에 올라갔다.
전과는 달라져 있는 동방...
그 곳에 꽂혀있던 책 한권..
소설.. [아버지] ...
나도 모르게 그 책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동방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와 직접적인 부분은 없었지만..
읽으면서.. '아, 그랬었지' 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벌써 1년하고도 4개월이 지난 이야기인데...
그때와 지금의 나는.. 완전히 달라져 있다.
진짜로.. 내 안의 다른 내가 깨어난걸까..
항상 웃는 표정이었고, 밝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한없이 싸늘한 표정에 모든일을 귀찮게 생각하며..
오늘 또 한놈 군대 갔다.
젠장.
변화가 싫다.
날 그냥 내버려둬.
그럴순 없는거야?
그냥 이대로 살고 싶다고...
지금 이순간, 내가 어울리고 싶은 사람들과는 어울리게..
멀리하고 싶은 사람과는 멀어지게..
젠장.. 더러운 세상이군..
그 어느것도 예외는 될수 없다.
하지만.. 그 예외가 되기 위해 발버둥치던 나..
지금까지 살아온 20년중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을 꼽으라면...
난 주저없이 99년과 00년. 나의 고2,3시절을 꼽는다.
그리고 가끔.. 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 점심때.. 왠지 모를 발걸음에 끌려서 동방에 올라갔다.
전과는 달라져 있는 동방...
그 곳에 꽂혀있던 책 한권..
소설.. [아버지] ...
나도 모르게 그 책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동방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와 직접적인 부분은 없었지만..
읽으면서.. '아, 그랬었지' 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벌써 1년하고도 4개월이 지난 이야기인데...
그때와 지금의 나는.. 완전히 달라져 있다.
진짜로.. 내 안의 다른 내가 깨어난걸까..
항상 웃는 표정이었고, 밝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한없이 싸늘한 표정에 모든일을 귀찮게 생각하며..
오늘 또 한놈 군대 갔다.
젠장.
변화가 싫다.
날 그냥 내버려둬.
그럴순 없는거야?
그냥 이대로 살고 싶다고...
지금 이순간, 내가 어울리고 싶은 사람들과는 어울리게..
멀리하고 싶은 사람과는 멀어지게..
젠장.. 더러운 세상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