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언젠가...
그 누군가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졌던 술자리에서...말했었다.
그 당시에는 이해 하지 못했다.
단지, 왜 그래야 하는지. 의문이 들뿐이었다.
하긴, 그당시에는 그런 상황이었으니.
벌써.. 몇달이 흘렀다.
그리고 난 지금 그 사람의 말이 이해가 된다.
또, 나 역시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
처음엔 그렇지 않을것 같았지만..
그렇게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그가 말했던 이야기..
그것은..
바로 청옥님의 '가위' 이야기.
난.. 그렇게 가위를 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