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하고 있었다.

조회 수 564 추천 수 2 2004.10.19 13:44:48
그동안 707si로 찍은 사진들...
뭔가 빠진듯하고 아쉬운 듯한 느낌이 들곤 했는데...
어제 용진이 사진을 인화해서 보고 나서...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 들었다.

무언가 착각하고 있었나보다.
인화물은 내가 지금껏 인화해본 사진보다도 더 잘나왔다.
하기사, 그동안 필름 스캔만 해서 구닥다리 모니터로만 사진을 봐왔으니 당연하겠지...

이젠, 그런 실수 하지 말아야 겠다.
한번만 더 보고, 한번만 인화를 해보고 말해야 겠다.
나중에 날잡아서 그동안 찍은거 다 인화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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