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 카드

조회 수 553 추천 수 0 2005.05.22 18:54:34
5년전... 타로카드라는 것을 알고.. 처음 구입했을때.
내 카드는 나를 보고 FIve of Pentacles 카드를 보였다.
그렇게 처음 만났던 카드.

한참 카드를 쓰던 시절...
내가 가장 좋아하지 않던 카드는.. 메이저 17번. Tower 카드였다.
불길한 그림, 불길한 해석.

요즘, 문득 그 카드가 생각난다.
폭주하는 작업량에.. 이젠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야근.
그 중심에는, Tower가 있다.

진짜.. 요즘 같아선 TOWER에 17번 카드를 던져주고 싶은 기분이다...
말로는 모든걸 다 하는 인간들이란... 진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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