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외출

조회 수 386 추천 수 0 2005.10.23 14:06:07
마지막 외출이 끝났다.
2년이 넘는 기간동안 나오고 복귀하고 하는걸 반복했지만
지금껏 느꼈던 아쉬움과는 달리, 오늘은 정말 아무 느낌이 없다.

마지막 2박 3일.
만난 사람도 없고, 술도 안마시고.
단지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을 뿐이었다.
그리고 미친듯이 셔터를 눌러댄것 뿐..

이젠 진짜 얼마 남지 않았다.
한달도 남지 않았으니...
이젠 마지막을 준비하는 일만 남았다.

어떻게 보면 후련한 기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411 0. fool file 2005-12-05
410 ...한품극예술연구회 2005-12-02
409 돌아왔다. [1] 2005-11-23
408 빼빼로데이 [1] 2005-11-13
» 마지막 외출 2005-10-23
406 카메라 팔았다 [1] 2005-10-23
405 리슈양 가라사대. 2005-10-12
404 시간 때우기 2005-10-08
403 희망이 있다 2005-10-08
402 마지막 가스 2005-10-05
401 필요자극 2005-10-02
400 어느덧 이제 다음달 2005-10-02
399 내 말이 어렵나? 2005-09-21
398 명절이 아닌것 같다.. 2005-09-18
397 여신강림. 2005-09-16
396 허무감 2005-09-15
395 날이갈수록... [2] 2005-09-11
394 무섭다 2005-09-05
393 이젠 나도 모르게... 2005-08-13
392 탁구 삼매경 200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