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전자전

조회 수 688 추천 수 2 2007.05.31 08:51:47
월요일 아침에 나가신 울 어무이...
2박 3일만에 전화를 하셨더라.
아무리 무소식이 희소식이래도, 신경이 쓰이긴 쓰였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청천에서 풀뽑고 계셨단다.
그러면서 왜 가면서 안하고 2박 3일만에 전화했냐고 툴툴거리니 한말씀 하시더라.

"하려고 했는데, 깜빡했지 뭐."


...이 말 한마디로 분명해졌다.
난 절대 어디서 주워온 자식은 아니구나.
그래, 내가 누구 아들인데. 그런것만 닮았지. -_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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