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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찍은 사진 정리하고 화니누나 사진도 찾아줄겸해서 예전사진을 모두 뒤졌다.
...그.런.데.
저 사람들이 왜 내 사진속에 들어가 있지....;;;;;;
이건 뭐.. 확률로 계산을 해봐도 나오기 힘든 일대 사건.
그날은 패닝샷 연습한다고 유난히도 막샷을 많이 날렸던 날로 기억한다.
혹시나 해서 싹다 뒤져봤는데 더이상의 유압반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다 쳐도 김중사님들은 분명 다 있을법한데....-_-
2003년 4월에 우연히 사진에 찍혔던 한 사람은,
그 이후 무려 2년동안이나 날 괴롭혔고,
이제는 '아는 형' 이 되었다.
풉. 이거 왠지 재밌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