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좁아.

조회 수 493 추천 수 0 2006.09.26 01:56:11
처음 생각으로는 그냥 둘이서 술이나 마실까.. 였는데.
창영이가 여친을 데리고 나왔다. 처음엔 괜히 울컥. 염장... ;ㅁ;
어쨌거나 중간에 창영이가 전화받는다고 한동안 나가 있어서둘이 꽤나 많이 얘기를 했다.
처음보는 사람이랑 말 이렇게 많이 하는거 보면, 나도 성격이 바뀌긴 바뀌었나보다;;;

그러다가 나온 오늘의 대화 일부.


"동갑이네요?"
"그러네요.."

...중략.

"학교가 어쩌고.."
"전 여자밖에 없는 과였어요."
"어딘데요?"
"서원대 유아교육과요."


...순간 머리를 스쳐가는 무언가.


"서원대 유교과 01학번 이죠?"
"네."
"지은이 알아요?"
"에? 지은이 알아요?"
"어라;; 걔 내 친군데;;"
"아하;; 같이 학교 다녔어요~"




결론은
(그 아가씨 입장에서) 남친의 친구의 친구 = (내 입장에서) 친구의 여친

여기서 알수있는 진부한 진리. 청주는 한다리 건너면 다 안다;;
뭐가 이따위로 좁냐...-_-

댓글 '1'

방양

2006.10.09 21:10:03
*.224.0.70

*^____________^* 이래서 알았군.. 내 칭구 누구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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