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슬퍼지는날..

조회 수 496 추천 수 1 2006.11.09 00:03:25
희선이와 맥주 피셔 두개(평소의 두배)를 먹고 들어왔다.

날이갈수록, 대화의 깊이가 깊어져서 할얘기 안할얘기 가리지 않는 느낌인데...
항상 느끼는건 답이 없다는거다...
서로의 이야기, 힘들고 아픈 얘기를 하고는 있지만,
거기까지가 끝이다.

그냥 있는 이야기, 서로의 안풀리는 연애사업 얘기를 하다보면
그냥 이유없이 슬퍼진다.

언제쯤이면, 이유없이 슬퍼지는게 없어질까.
이젠 신세한탄도 지겹잖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291 명선이 결혼식 2006-10-16
290 믿지 말아야 할 4대 거짓말. 2006-10-17
289 몸이 여러개였으면 좋겠다. 2006-10-18
288 혼자가 아니니까. 2006-10-22
287 답이 없다.. 2006-10-24
286 남자 이야기 2006-10-24
285 폭파. 2006-10-27
284 도데체 어쩌라는건데. 2006-10-29
283 아마도 과로. [2] 2006-11-03
282 정말이지... 2006-11-05
281 과연 난... 2006-11-07
280 첫눈이 내렸다. file 2006-11-07
» 이유없이 슬퍼지는날.. 2006-11-09
278 한주의 시작을... 2006-11-13
277 아주 잠시동안 그런생각을 했다 2006-11-17
276 미안하다는 말 2006-11-18
275 Again 1999 2006-11-18
274 급하긴 급한듯.. 2006-11-23
273 JCN #1 2006-11-28
272 개구리는 우물밖을 원한다 200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