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판정...

조회 수 554 추천 수 6 2007.01.14 20:20:15
오늘 점심때 심심해서 나갔다가 헌혈을 하러 갔다.
문진 쓰고, 혈압을 쟀는데...

168 / 98 ...?

뛰어간것도 아니고 분명 천천히 걸어갔었는데..
순간 이거 고장난거 아냐? 라는 표정을 짓고 고개를 돌리니까
적십자 직원이 싱긋 웃으며 말하더라.

"15분동안 앉아서 쉬세요. 이따 부를게요."
"이거 기기고장은 아니죠?"
"멀쩡해요. 근데 170이면 고혈압 약먹어야 되는 수치에요."


일단 15분 후에 다시 잰 수치로 145 / 93 나와서 헌혈은 하고 나왔지만..
기분은 그닥 좋지 않다.
반년전엔 103 / 59 이었는데...
불과 반년 사이에 저혈압에서 고혈압으로 바뀌었단 말인가...?
최근에 피곤이 쌓여서 쉬자.. 라고 하긴 했었지만
상상외로 충격이 크다.


전직 간호사 이모양에게 전화를 했더만...
돌아오는건 식사량 절반, 그리고 운동 권유...
이거 아무래도 당분간은 확실히 쉬어야 겠다.. 음...

댓글 '3'

ㄷㄹ

2007.01.15 10:46:19
*.85.237.26

건강관리하삼.

혈압 높네?

아달라트 먹어야하는거 아녀..

얼음인형

2007.01.16 23:11:52
*.121.198.251

아달라트가 뭐야? -.-

ㄷㄹ

2007.01.18 11:03:24
*.85.236.163

혈압약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271 좋아하는 일... 2003-04-26
270 나, 미친거 아닐까? 2003-04-24
269 종합병동.. 2003-04-22
268 면접... 2003-04-18
267 기억력 감퇴... 2003-04-17
266 돌아왔다... 2003-04-15
265 첫날의 흔적 2003-04-14
264 가자!! 2003-04-13
263 여행가고 싶다... 2003-04-06
262 하나씩... 2003-04-05
261 대한민국의 단면.. 2003-03-31
260 영종도 여행기.. 2003-03-27
259 뽐뿌의 압박... 2003-03-24
258 용기 2003-03-19
257 새로운 친구와 오랫만에 만난사람 2003-03-18
256 잘못된 선택... 2003-03-17
255 현실도피라... 2003-03-15
254 3월 14일... 2003-03-14
253 이제 익숙해져가고 있다.... 2003-03-12
252 고민.. 고뇌... 200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