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조절

조회 수 941 추천 수 1 2007.11.05 00:45:26
내가 가진 희안한 습성중 하나.
나와 친한 아가씨(및 아줌마)에게 조금 심하다 싶은 말 장난으로
상대방의 속을 박박 긁어 놓는 버릇이 있다.

그 범위를 교묘하게 조절하곤 하는데
(자주 겪으시는-_-) 이모뉨은 그걸 가리켜 '수위조절' 이라고 한다.

근데, 가끔씩 수위조절이 안되는 날이 있다.

1. 내 몸상태가 메롱인 날
2. 내 기분이 메롱인 날


오늘은 1,2 둘다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수위조절에 실패했다.

뭔가에 씌였나..
오늘은 뭔가가 이래저래 안되는 날이었다...


p.s) 닭도리탕 농담은 죄송.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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