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인생

조회 수 883 추천 수 2 2007.11.23 22:38:59
오늘 광화문으로 첫 출근을 했다.
정보통신부 프로젝트.
기업쪽 프로젝트는 모두 마무리중이라 당분간 공공으로 나가라는 부장님의 말씀을 듣고
어떨까 두근두근 하며 나갔다.

오전 10시 출근.
뭔가가 다름을 눈치 챘어야 했나.


야근을 위해 11시에 출근해야 하는데 나때문에 10시에 왔단다.
새벽까지 작업해서 졸리다고 잔단다.
송과장님은 어제 밤샜단다.
나 퇴근 시키고 나머지 직원들은 내일 아침 9시 까지 작업완료를 위해 밤샘한단다.


IT계의 3D라는 말...
그다지 실감하지 않았는데
딱 하루 나가보고 몸으로 깨달았다.
왜 3D라 불리는지...

송과장님의 한마디가 귀에 박혔다.

"IT의 3D라지? 3D가 뭔지 알아?
Dirty, Dirty, Dirty 야."

나는 그 더러운 일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제 3D 인생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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