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조회 수 1386 추천 수 0 2008.02.23 11:53:52


오래전부터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끔 학생이라는 사실을 잊고 지냈었다.

학교 공부는 소홀했고,
아는 사람은 몇명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학생이라는게 더 좋은거 같다.

별거 아닌 학위증 하나 받으려고
7년간이나 붙어 있던 곳이었는데
막상 졸업한다고 생각해보니
그동안의 별거 아닌 일들이 하나둘 생각났다.

구 교수님이 해주신 한마디만 기억해야겠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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