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에 눌리다.

조회 수 867 추천 수 0 2008.05.24 02:25:38
어젯밤 자려고 누웠다가 반쯤 잠이 들었을때,
기분이 뭔가 이상하더니만.. 역시나 또 가위에 눌렸다.

풀면 또 눌리고,
옆으로 돌아누우면 그 자세 그대로 또 눌리고.
무엇보다도 대단한건 청주에 있을때와는 다르게
조금더 강력하게 눌리고 있다는것.

그러면서도 그러려니 하는 나를 보면서
익숙해져간다는것이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생각을 하게 된다.

가위 눌림도, 사람도, 그리고 추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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