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나는...

조회 수 482 추천 수 0 2002.01.04 00:30:00
불과 3년전까지만 해도...



난 겁많고 소심한 겁쟁이 였다.



잘 하는일도 별로 없었고...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구분이 없었다.



여자는 쳐다보지도 못했던 존재였고..



그게 아니더라도 남자들 사이에서조차 '친해지기힘들다'라는 말도 들었다.





과연 지금은 어떤가?



차라리 소심한 겁쟁이가 나았을지도 모른다.



내가 하는일의 끝에는 언제나 누군가에게 가는 피해가 있었다.



여전히 잘하는일은 하나도 없다.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은 확실히 구분되어버렸고...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철저히 쌀쌀맞게 대한다.



여자건 남자건, 이제는 그 누가 먼저 마음을 열더라도...



내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예전의 순수함을 잃어버린듯 하다.



그리웠던 예전의 순수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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