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성 게릴라 여행

조회 수 591 추천 수 0 2002.01.31 00:30:00
솔직히 고민과 준비에 20분밖에 걸리지 않은 급작성 게릴라여행이었다.







...게다가, 집을 나설때 내 지갑에는 8000원밖에 없었다.-_-















집에서 새벽 6시에 집을 나섰다.







6시 50분에 천안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멀쩡히 천안에 도착.







터미널을 나와 역까지 걸어갔다.







터미널옆 조흥은행, 그 앞의 농협중앙회, 그 옆의 제일은행.







현금 인출을 시도했지만.. 되지 않았다. -_-;;;







포기하고 가다가.. 천안농협이 보여서 또 들어갔다.







...역시 실패.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_-;;;







막무가내로 8시쯤 천안역에 도착해서 예매해놓은 기차표를 샀다.







이때 지갑속에는 단돈 천원뿐였다. -_-







혹시나해서 역 밖으로 나와서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오옷!











...조흥은행 천안지점이었다.







설마 안되겠어~ 라는 생각에 들어가서 인출을 시도.







돈이 나왔다!







...기뻤다.ㅜ_ㅜ







(여기서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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