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조회 수 482 추천 수 0 2002.03.28 00:30:00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요.

할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에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일등 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걸.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웃지 않았다

  • 2009-04-05

눈물

  • 2009-04-11

밤기차

  • 2009-04-13

즐거운 나들이였지만,

  • 2009-04-20

싱가폴, 그리고 바탐.

  • 2009-05-11

칼바람

  • 2009-05-16

뒤죽박죽

  • 2009-05-25

동호회에 대한 단상

  • 2009-06-01

마음의 병

  • 2009-06-08

I think that

  • 2009-06-09

솔루션 프로젝트

  • 2009-06-13

남자, 그리고 눈물

  • 2009-06-25

마음을 담자

  • 2009-06-28

실제상황

  • 2009-07-01

오늘 하루 이야기

  • 2009-07-27

8월 4일

  • 2009-08-05

담배

  • 2009-08-13

결혼

  • 2009-08-15

스터디 시작

  • 2009-08-28

늦잠

  • 200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