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나

조회 수 586 추천 수 0 2002.04.04 00:30:00
요즘은, 내가 내가 아님을 느낀다.



웃어도 웃는것 같지 않고...



뭘 해도 하는것 같지 않다.



만사에 힘이 없다.



왜 일까.





감정의 메마름. 요즘들어 더더욱 심해짐을 느낀다.



분명 다른 사람앞에서는 웃었는데.



나자신은 웃은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어제 무표정하게 있었더니...



종승형이 나보고 인상쓰지 말랜다.



훗~ 무표정한 내모습이 그렇게 험악한가? (갸웃)





지금은 단지, 블루가 내 감정을 지배하고 있을뿐이야.



제발 부탁이니, 서로 충돌하지는 말아줘.







과연 이 지겨운 굴레, 언제쯤 끝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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