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듣는 이야기

조회 수 540 추천 수 0 2002.04.14 00:30:00
" 넌 너무 어려운 녀석이야."





뭐가 어렵다는걸까.



난 많은 사람들에게서 '가까이 다가가기 힘들다' 라는 말을 듣는다.





그 반대로, 내가 다른사람에게 다가가기는 더더욱 힘든건 왜 모르는걸까.



나도 다가서보려고 했지만..



내안의 무언가. 배리어가 날 가로막았다.



가끔씩 이 배리어, 정말 증오스러울정도이다.





내 홈에 있는 프로필란에 그런 얘기가 써있었다.





처음 보는 사람을 경계하여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친한 사람하고만 이야기를 하려 하며,

친해지면 어리광을 피웁니다.

좋은 것과 싫은 것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으며,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라는.



정말 내 성격이 그대로 나타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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