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 않았다

조회 수 676 추천 수 0 2009.04.05 01:42:34
오랫만에 만난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웃을수가 없었다.
한밤중에 택시까지 타고 나간 자리였건만,
모임장소에 들어서고, 사람들의 반응들...

물론 그들은 나에 대한 호감을 표현한것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순간, 나는 그 호감을 호감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예전이라면 충분히 웃으며 넘겼을 일이었지만..
왠지 뭔가가 변해버린 난 이미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건 내가 싫어하는 행동이었다는걸, 과연 알고 있을까?


하긴, 알리가 없지...
몇시간 되지 않은 짧은 시간동안에 나는 웃고 싶지 않았다.
모든것이 다 귀찮았다. 밤늦게 거길 뭐하러 갔을까 라는 생각이 흘러 넘쳤다.

정말 지겨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오늘은...

  • 2002-03-18

역시 어쩔수 없나.

  • 2002-03-19

다중인격모드

  • 2002-03-20

항상 같은 시간.

  • 2002-03-24

어제 상영회 후기 (무삭제판)

  • 2002-03-25

Everything is changed.

  • 2002-03-26

내가 이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인간.

  • 2002-03-27

달리기

  • 2002-03-28

엠티 간다. 그런데...

  • 2002-03-29

엠티후기

  • 2002-03-30

오늘 나눈 대화

  • 2002-03-31

오늘은...

  • 2002-04-01

인맥승리라면

  • 2002-04-02

. . . . . . . . .

  • 2002-04-03

내 안의 나

  • 2002-04-04

배틀로얄 봤다

  • 2002-04-05

조금씩....

  • 2002-04-06

마땅히 쓸건 없지만

  • 2002-04-09

역시 그랬던거였다.

  • 2002-04-11

가끔 듣는 이야기

  • 200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