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독해지는걸 느낀다.

조회 수 661 추천 수 0 2002.05.10 00:30:00
요즘들어, 더더욱 독해졌다고 느낀다.

지난 일주일간 모든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저 자동응답으로 돌려놓고, 오던말던 신경 안썼다.

뭐, '그 일'때문임은 물론이거니와...

'또 다른일'까지 겹쳐서...

더욱 결심을 굳히게 만들었다.



젠장.

아무리 생각해도, 후배란 장난감이 아니다.

하지만, 날 그저 갖고놀 상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난 절대로 친절을 베풀 생각이없다.

오히려, 죽여버리지 않는게 다행일테지.

그렇지 않아도 배틀로얄을 본이후로 방법은 많이 습득했는데 말야.. 크크..



오늘 점심에 얘기하다가 그런게 나왔다.

"이것좀 하지그래?" 와 "이거 해라." 의 차이점.

전자는 권유, 후자는 명령혹은 강요.

어떻게 보면 같다고도 볼수 있으나..

내 입장에서는 내 의견의 반영과 미반영의 차이니까.



뭐, 앞으로는 나에게 뭔가를 강요한다면, 그자리에서 관계 청산이니.

부회장? 훗. 그딴거 필요없어.

어차피 이 자리도 강요였고, 내가 꼭 한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으니까.





독하게 변한 나를 거두어줄 사람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131 오랫만입니다. file 2008-07-22
130 소름이 끼쳤다 2008-07-29
129 다행인걸까 2008-07-30
128 우리나라 IT가 발전 못하는 이유 2008-08-01
127 데자뷰가 아니었군 2008-08-03
126 죽음, 그리고 슬픔 2008-08-09
125 인생이 그렇지 뭐 2008-08-18
124 1년 2008-08-19
123 3년차 끝 2008-08-21
122 개그하십니까 2008-08-30
121 이건 뭥미 2008-09-12
120 결혼 2008-09-22
119 대단하십니다. 2008-10-03
118 불꽃축제 보러가다. 2008-10-05
117 사진은 기술이 아니다 2008-10-07
116 그냥 문득 든 생각. 2008-10-12
115 Where is toilet? 2008-10-16
114 눈. 2008-10-18
113 운동은 적당히.. 2008-10-26
112 스르륵자게라서 가능한말 file 2008-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