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쳉향

조회 수 2445 추천 수 0 2011.01.19 02:16:11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 인도네시아 출장때..
비행기 때문에 잠시 들렀던 싱가포르에서 난 엄청난걸 사들고 들어왔었다.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에서 발견했던 비쳉향 육포.
한국 와서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홍콩 제품인줄 알던 그 육포.

명동에 지점이 들어왔다는 소식은 듣긴 했지만 그동안 못가보다가
오늘 퇴근하고 그대로 명동으로 달렸다.
항상 가던 길이 아닌 다음길에서 나를 반갑게 맞아주더라는.

싱가포르에서는 하나씩 완전 포장된 단위로만 팔고 있었는데
명동점은 큰 육포 그대로 줘서 종이 봉투에 넣어주더라.
아니면 싱가포르에서 내가 못봤던건가 -_-;;
어쨌든 사들고 집에 오는 길에 맥주 한병 사들고 들어와서 맛나게 쳐묵쳐묵..

아... 겁나 맛있어... 눈물날 정도로. ㅠㅠ


조금씩 아껴 먹으려고 했던 육포는 순식간에 동이 나고 말았다.
맛은 있는데... 정말 맛있는데... 날로 불어나는 내 저질 몸은 어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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