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의 허전함

조회 수 621 추천 수 0 2002.08.04 00:30:00
언젠가부터 내 마음속에 자리잡기 시작한 허전함..

아무리 발버둥쳐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게임을 해도..

프로그램을 짜도..

누군가를 만나도..



그때뿐.. 얼마 가지 않아 다시 허전함을 느낀다.

답답하다.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

도대체 근본적인 이유를 모르겠다.

그래서 더욱 답답하다.



답답한 상태에서 뒤통수 몇번 맞으니 이젠 어떤것을 해도 하는것 같지 않다.

내가 왜 책을 보고 있고, 왜 밥을 먹는지. 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어떻게 된걸까.



제발 누가 좀 말해줘.. 내가 왜 이러는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671 내 주위의 사람들. 그리고 나. 2002-07-31
670 역시 인간이란. 2002-08-02
669 문득 눈에 띄인것 2002-08-03
» 마음속의 허전함 2002-08-04
667 벌써 몇번째인지.. 2002-08-09
666 이젠 화난다. 2002-08-10
665 과거와 현재와 미래 2002-08-12
664 네번째 겪는 전쟁 2002-08-13
663 마지막 중심점. 그 위태로움... 2002-08-16
662 꿈.. 2002-08-19
661 뒤늦게 이해한말 2002-08-20
660 왠지 놀랐다. 2002-08-22
659 개강전에... 2002-08-25
658 개강 첫째날 2002-08-26
657 음.. 사흘밖에 지나지 않은 개강 첫주의 느낌... 2002-08-28
656 통일호 열차... 2002-08-31
655 어린아이의 마음... 2002-09-03
654 1년만에 만져본 농구공 2002-09-05
653 개강모임 2002-09-06
652 잠시동안의 외출 200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