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번째인지..

조회 수 582 추천 수 0 2002.08.09 00:30:00
...몇번째인지 모르겠다.



완전 기분 다운된 상태에서 하니 디자인은 나름대로 나오지만...

군데군데 묻어나는 "나 궁상떨고 있소" 하는 패턴.



방금전에도 포토샵을 써서 레이아웃을 짰다.

저장을 누르려다가 순간 멈칫 했다.

궁상의 정도가.. 스페셜 급이다. - -;;

그냥 관두기로 했다.

조용히 저장이나 해두고.. 감상이나 해야지.



여튼, 이 다운된 기분은 어떻게 할수 없어 고민이다.

다시 올리기엔.. 조금 늦어버렸을까.

조금씩 쌓여간 마음의 상처가 날 가로막아 버린다.

내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있는듯한 느낌이랄까.



뭔가를 하고 싶어도 손에 잡히지 않는 이 느낌.

굉장히 불쾌하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다.

언제나 그랬듯.. 얼마 안가서 없어지겠지.. 라고 생각한게 벌써 몇주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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