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 생각이 들다

조회 수 590 추천 수 0 2002.11.21 00:30:00
내일 까지 내야할 쉘 스크립트를 짜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뭐 하고 있는거지."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해본지도 꽤 된거 같다.
언제였는지 이젠 기억도 안난다.
수학 일하고 국어 일하면서..
왠지 그동안 유지해왔던 리듬이 깨진것 같다.

반년전 나는...
비록 별 능력도, 아는것도 없었지만..
하고 싶은건 많았다.
골뱅이 짜느라 끙끙대면서도...
그래도, 언젠가는 게임을 만들어보리라 다짐했었다.

지금은 뭔지?
아무것도 하는일도 없고.
그저 레포트나 하며 시간이나 때우고 있다니.

게임을 만들어보리라는 생각은 저 멀리 사라지고...
이미 공부하고 있는것들은 거의 서버관련이라..

글쎄. 모르겠다.
내가 할수 있을런지, 나도 확신할수 없다.
다만 새롭게 다시 마음먹을수는 있을것이다.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의 문제이지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 문득 그런 생각이 들다 2002-11-21
630 예전의 다이어리를 찾았다. 2002-11-22
629 지겨운 가위눌림 2002-11-26
628 감정의 사라짐이란... 2002-11-27
627 오늘의 교훈 2002-11-28
626 오늘도 한건했다.. 2002-11-30
625 오늘 내가 분노한 이유 2002-12-01
624 으슬으슬 2002-12-02
623 감기+몸살+두통 = 시체 2002-12-03
622 단단히 탈난거 같다... 2002-12-04
621 부활의 노래를 불러라!! 2002-12-10
620 귀차니즘 만세! 2002-12-11
619 꽤나 오랫만에 다른 사람들을 많이 만나본날. 2002-12-12
618 잊은걸까? 과연? 2002-12-14
617 디카샀다... 2002-12-15
616 기억이 나지 않아.. 2002-12-22
615 크리스마스라... 2002-12-25
614 강릉 여행 후기 2002-12-29
613 벌써 연말이란다... 2002-12-30
612 2002년... 2002-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