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 생각이 들다

조회 수 590 추천 수 0 2002.11.21 00:30:00
내일 까지 내야할 쉘 스크립트를 짜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뭐 하고 있는거지."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해본지도 꽤 된거 같다.
언제였는지 이젠 기억도 안난다.
수학 일하고 국어 일하면서..
왠지 그동안 유지해왔던 리듬이 깨진것 같다.

반년전 나는...
비록 별 능력도, 아는것도 없었지만..
하고 싶은건 많았다.
골뱅이 짜느라 끙끙대면서도...
그래도, 언젠가는 게임을 만들어보리라 다짐했었다.

지금은 뭔지?
아무것도 하는일도 없고.
그저 레포트나 하며 시간이나 때우고 있다니.

게임을 만들어보리라는 생각은 저 멀리 사라지고...
이미 공부하고 있는것들은 거의 서버관련이라..

글쎄. 모르겠다.
내가 할수 있을런지, 나도 확신할수 없다.
다만 새롭게 다시 마음먹을수는 있을것이다.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의 문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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