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가다...

조회 수 509 추천 수 0 2003.01.04 00:30:00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나조차도 믿을수없는
황당한일이 가끔 일어난다.

오늘 잘 자고 일어났는데 눈앞이 흐렸다.
원래 눈이 나빠서 그런것도 아니고...
안경까지 꼈는데도 그렇게 흐리다니...

TV보다가 눈이 흐려서 육거리로 장갑을 사러 갔다.
생각보다 싼 가격(2500원-_-)에 당황했지만..
일단 장갑을 끼고 다니니 괜찮았다.

육거리시장을 나와서 무심천을 따라 갈비뼈(?)있는곳까지 가면서..
사진도 몇장 찍었다.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 추웠다. -_-

그러고 나서 다시 집에 들어왔는데..
눈이 흐린게 마찬가지다.
TV보는것도 힘들거니와...
키보드는 이젠 거의 감으로 때려잡고 있다..

자고 다음날 일어나보면 다음날은 멀쩡했던게,
벌써 몇번째던가...

어떻게 생각해보면 내 몸은 참 미스테리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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