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사진..

조회 수 471 추천 수 0 2003.01.28 00:30:00
오랫만에 어머니께서 사진첩을 꺼내드셔서..
나도 생각난김에 오랫만에 사진을 보게 되었다.

그속에 있는 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길이 하나하나 담겨있었다.

한참 사진을 들여다보다 덮었다.
어릴때 사진은 보면서 즐거웠지만..
최근의 사진들은 보면서 즐겁지 않았다.

아픔.. 미안함.. 그런 사진뿐이다.
그 사진이 비록 웃고 있을지라도 말이다..

비록 디카가 있긴 했지만 나에대해 담겨있는건 없는것 같다.
필카가 사고 싶어졌다.
필카를 사서 디카로는 담을 수없는, 그 무언가를 필름속에 담아두고 싶다.

비록 그게 아픔이든, 미안함이든, 증오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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