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

조회 수 404 추천 수 0 2005.08.06 14:12:40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안에서는 농담삼아서 말하는 '육군제대'의 단계가 지났다.
벌써 입대한지 2년이 넘어버렸다.

잃은것도 있고 얻은것도 있는 2년.
기억속에 남을만한 일도 없었지만
완전히 기억속에서 사라지지는 않을 2년이다.

이제 4개월도 남지 않았다.
길지도, 짧지고 않은, 4개월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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