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외출

조회 수 386 추천 수 0 2005.10.23 14:06:07
마지막 외출이 끝났다.
2년이 넘는 기간동안 나오고 복귀하고 하는걸 반복했지만
지금껏 느꼈던 아쉬움과는 달리, 오늘은 정말 아무 느낌이 없다.

마지막 2박 3일.
만난 사람도 없고, 술도 안마시고.
단지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을 뿐이었다.
그리고 미친듯이 셔터를 눌러댄것 뿐..

이젠 진짜 얼마 남지 않았다.
한달도 남지 않았으니...
이젠 마지막을 준비하는 일만 남았다.

어떻게 보면 후련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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