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

조회 수 588 추천 수 0 2006.02.08 01:40:04
과거 어느날, 친구가 선약을 이유로 멀리서 온 친구를 포기하고, 약속장소에 나가는것을 본적이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선약을 했던 사람은 깜빡 잊어버리고 나오지 않았었고,
그일은 관계를 끊는 일의 시발점이 되었다.

당시의 나는,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의 나는, 다른사람에게 똑같은 일을, 그것도 여러번 당하니 마음이 쓰리다.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


친구를 불러 약속을 잡을까 하다가도
혹시라도 연락이 올까 전화기 들고 전전긍긍하다가
시계를 보니 어느덧 깊은밤...

이젠 뭐라 말하기도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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