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상경.

조회 수 422 추천 수 0 2006.02.09 23:42:51
엄하게도 또 면접 보러 오라는 소리에 또 상경했다.
맨날 돈없다고 하면서 그 돈은 어디서 나오는지. -_-;;

충분히 일찍 출발한다고 집에서 아침 9시에 출발했는데...
일산 도착하니 1시가 넘더라...
어쨌든 사장님 만나뵙고, 면접.
지난번 면접과는 별반 차이가 없었지만
아무래도 개발자 출신 사장님이시다보니 뭔가 알고 캐물으시는듯;;;
사장님도 그렇고, 부장님도 그렇고,
내가 맘에 들긴 하는데, 실력을 모르겠단다. -_ㅜ;;
붙던 떨어지던, 어쨌든 좋은 말을 들었고, 좋은 경험이 된듯 싶다.

면접을 끝나고 무려 한시간이 걸려서 용산에 도착.
진짜 오랫만에 만나는 희라와 재범이!
용산민자역사내 어딘가의 커피숍에서 잠시 시간을 때우고나서
뭐할까 고민하던중.. 인사동으로 향했다.

며칠전에도 들렀지만, 느낌은 달랐다.
쌈지길을 들렀는데, 전에는 그런곳이 있는지도 몰랐다..
진짜 사진찍기 딱 좋은 장소...
눈이 많이 와서 찍다가 그만두기를 반복했다.

희라는 도촬끝에 촬영 성공.. ^-^)v


밥먹고 청계천 일주후에 바로 터미널로 직행했다.
눈때문에 어떡하나 했는데 예상은 보기좋기 빗나가고,
제시간에 정확히 도착했다. ㅡㅡ;;


아아. 어쨌거나 결론은? 파산 일보직전.
토요일에 대우보러 인천 가야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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