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sight, out of mind.

조회 수 448 추천 수 0 2006.02.16 01:55:20
최소한, 나는 그 말이 진리일줄 알았다.
보지 않으면, 마음에서 멀어진다.. 라고 믿었기에..
마음의 상처를 덮기 위해 의도적으로 연락을 끊었다.

그리고 3년후.

3년이란 시간은 별로 긴 시간이 아니라는게 몸으로 와닿는다.
하긴, 상처를 덮기만 했으니 덮개를 치우니 예전 그대로 겠지.
상처는 아직도 예전 그대로이다.

시간이 약? 그렇게 믿고 싶었다.
시간은 절대로 약이 될수 없다는게, 지금의 결론이다.
오히려 과거의 기억이,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독이라면 독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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