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인간아.

조회 수 467 추천 수 0 2006.03.26 02:11:01
그동안 그 많은 타로점은 뭐하러 봤을까. 그렇게 많이 카드를 뽑아봤으면 뭔가 건진게 있어야 하는데 당최 얻은게 없다. 사실 없다고 하기보다는 결과만 듣고 그 후에 별로 신경을 안썼다는 사실이 적절하려나.
타로점은 왜 봤니.. 대체... 도움도 안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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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고 정직하게]
화이트캣이 나에게 던진 말이었다. 지금의 상황에서 올바르고 정직하기만 한다면, 긴 고통속에 달콤한 휴식이 올거라고. 어쩌면 나는 맨 마지막에 있는 달콤한 휴식이라는 말만을 받아들였는지도 모른다. 올바르고 정직하지 않다면, 긴 고통속에서 영원히 갇혀 있다는건 전혀 생각하려고 하지도 않았어. 화이트캣의 충고는 내게 마디마디 깊숙이 스며들었지만 그걸로 끝이었던것 같다. 내가 조금만 더 생각하고 행동했다면 아직도 지금처럼 할수 있을까.

아직도 어떤것이 [올바르고 정직하게]에 맞는 행동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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