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충격이 필요해

조회 수 474 추천 수 0 2006.04.21 22:16:56
어제 주문한 체중계가 도착했다. 엉뚱한 송장이 올라와있는 옥션을 열심히 욕해주고, 세시쯤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이미 가게에 도착해있더라. 시험끝나고 가게로 가서 들고 왔는데, 낮에 취객이 제멋대로 뜯어놔서 엉망진창이 되어있는 박스를 보니 한숨이 나왔다. 과연 새것을 산거 맞나 라는 느낌이 심하게 들었다. 이런 제길슨. 이게 댁 물건이유? 그걸 뜯긴 왜 뜯어. 곱게 갈아마셔 주고 싶었.. 술 먹었으면 곱게 가서 주무실것이지 개념없이 왜 민폐를 끼치고 난리람.

어쨌거나 개시 기념으로 작동시키고 올라갔는데 150이 훨씬 넘어가는 수치에 당황했다. 알고보니 파운드 단위-_-;; 부랴부랴 kg 단위로 수정해서 다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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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끔은 충격이 필요한법이야. (담배뻑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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