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쯤 성공이라고 해야 하나?

조회 수 486 추천 수 0 2006.06.29 23:44:11
복학후 첫학기.. 애초에 장학금은 기대도 안했고, 적당히 나오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한학기를 지냈다.
전과목 땡땡이 1회 이상, 데드라인에 걸려 한번만 더 빠지면 바로 F 나올 과목도 두개씩이나 만들었다.
그동안 학교 다니면서 출석에 관해서는 단연코 최악... 학습 의욕 완전 최악...

...성적이 나왔다. 뭐랄까,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충격 받았다랄까?
지금까지 나온 성적중에 두번째로 높고, 평균보다도 더 높다.

무엇보다도 충격인건, A+나온 두 과목.
남이면민 모군이 출석(3번 빠졌음)가지고 한학기 내내 시비를 걸었던 경정과 전공 A+....-_-
한학기내내 머리를 싸맸던 전쟁사.. A+ ...결국 사람들이 다 망쳤단 말인가..-_-

나름대로 기쁘구만. 왠지 지나가다가 하늘에서 공돈이 떨어진 기분... 이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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