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것 - Part 2

조회 수 472 추천 수 0 2006.07.05 02:28:04
2002.7.9


난데없이 MSN을 걸더니 태영이가 묻는다.

"너에게 가장 소중한게 뭐야?"

...순간 멈칫했다.
나에게 소중한것?
그런게 있었던가?

예전처럼 계속 바라만 보던 누군가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이 녀석이 아니면 안돼.. 라는 친구도 없고..

내게 소중한존재.. 과연 있기는 한걸까?
쉽게 마음을 열수 있는 존재는?
아무 생각없이 모든것을 줄수 있는존재는?

어떻게 보면, 소중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것...
그건 참 좋은 일일지도..
주위에 있을때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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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저 질문에 대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4년의 시간동안 달라진게 없다는게 안습..

소중한 존재가 될뻔했다가 아무것도 아니게 되어버린
지난 4년간의 모든것은 더 안습..

댓글 '1'

seen

2006.07.09 22:27:15
*.57.153.114

이제 내게 소중한건 뭔지 기억도 안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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