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1년 만인가...

조회 수 616 추천 수 0 2006.09.12 00:38:35


수업끝나고 시내 나갔다가 너무 심심한 나머지 전화를 해서 퇴근중이던 은정이를 시내로 불러냈다.
제대하고 9개월동안 전화는 무지 많이 했지만 얼굴보는게 처음이었다.
그동안 서로 니가 쏴라 노래를 부르며 통화했던게 몇번이었더라...

...생각보다 서로 바뀐게 없더라. (웃음).
그동안 간간히 봐온게 역시 큰가.

밥먹고, 영화나 볼까 하고 쥬네스 갔더니 대부분 10~30분전에 영화가 시작해 버려서
도저히 영화를 볼수가 없어서 본정으로 가서 케익과 쥬스 시켜놓고 수다신공을 펼쳤다.
오랫만에 봤지만, 뭐 그리 할말이 많았는지...

여튼, 재밌었다.
피곤할텐데도 잘 놀아줘서 고마워~
살랑살랑 부뷔부뷔~ >_<)//


오늘의 결론
1. 피곤에 찌든 사회인은 불쌍하다.
2. 얘랑 같이 다니면 은근히 웃김. 특히 보도블럭 위.. 후훗..
3. 나, 날이 갈수록 언니 이미지 굳히고 있는것 같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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