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긴 미친게지.

조회 수 421 추천 수 0 2006.09.20 01:07:43
작은 사랑 개강식에 갔다왔다.
처음 보는 분들, 그리고 잠시 보았지만 유쾌하고 즐거운 모임이었다.
오랫만에 만나는 새로운 사람들, 너무 좋았다.

근데...
뭘 믿고 처음 본 자리에서, 당장 이번주 주말 동해안 답사를 따라간다고 덜컥 선언해버리냐...
완전 무대포..

장소는 상관없었다.
어쩌면 내가 원했던건, 그냥 바다의 모습.
답답함을 날려줄만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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