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구이집에서 생긴일

조회 수 589 추천 수 0 2007.04.06 01:14:03
저녁때 유진이가 조개구이 먹으러 가자고 해서 몇몇 인원과 함께 참석했다.
청대앞 조개까는세상.. (간판 원츄) 리필속도가 약간늦긴 했으나 나름 만족스럽다.
열심히 먹고 있는데 유진이의 한마디.

"어? 천관언니네?"


고개를 돌리니 구석에 지영이가 있었다. -_-;;;

우리 테이블에서는 도촬을 마구 해댔고...
얼굴가리고, 숨는 시늉을 하던 지영이는
화장실에 가던 길에 괜히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나에게 말했다.

"책임지고 지워. ^-^++"


내가 무슨 죄냐.

...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그때 이미 지영이는 내목을 조르고 있었...........;;;


여튼, 꿋꿋이 버티고 있다가 계산하고 나가는 순간.
이녀석, 불시에 습격을...
난 녀석을 막을수가 없더라. (쿨럭)
결국 나중에 모든 증거샷은 다 삭제. -_-;;;

그나저나, 얜 뭔 힘이 이렇게 센거야?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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