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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그랬다.
일년중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날.
일년에 한번씩 무제한으로 외로운날.
일년에 한번씩 무제한으로 짜증나던날.
그게 오늘이다.
사실 전혀 모르고 있다가,
미니홈피 방명록에 올라온 글 보고, 달력 보고야 알았다.
음력 12월 5일...
싸이월드가 진정 위대하다고 느꼈다.
나도 잊어버리고, 부모님도 다 잊어버린날을 계산해주다니.
왠지 점점 구속되어가는듯해서 마음이 안좋지만...
덕을 톡톡히 봤다고 해야 하나.
...작년엔 용진이가 준 라면 하나로 끝냈는데.
올해는 빈말이라도 건네준 사람이 꽤 있었으니 그걸로 만족해야지.
지금껏 해마다 두명 넘긴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뭘.
일년중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날.
일년에 한번씩 무제한으로 외로운날.
일년에 한번씩 무제한으로 짜증나던날.
그게 오늘이다.
사실 전혀 모르고 있다가,
미니홈피 방명록에 올라온 글 보고, 달력 보고야 알았다.
음력 12월 5일...
싸이월드가 진정 위대하다고 느꼈다.
나도 잊어버리고, 부모님도 다 잊어버린날을 계산해주다니.
왠지 점점 구속되어가는듯해서 마음이 안좋지만...
덕을 톡톡히 봤다고 해야 하나.
...작년엔 용진이가 준 라면 하나로 끝냈는데.
올해는 빈말이라도 건네준 사람이 꽤 있었으니 그걸로 만족해야지.
지금껏 해마다 두명 넘긴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뭘.
할복한 사람 들것에 싣고
창자 안 나오게 배 누르고
같이 뛰었다;;;;;;